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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리뷰

서울 근교 카페 : 광명 까치카페

반갑습니다,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오래전부터 소개하고 싶었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카페를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까치카페입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서울 근교 카페 까치카페 썸네일


서울 근교 카페

광명 까치카페




까치카페는 하안동의 구름산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그리 깊진 않지만 나름 산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산속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작년 가을부터 거의 1년째 찾아가고 있는 단골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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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카페 : 광명 까치카페

광명시 하안동 까치카페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일요일) 10:30 - 21:00


주소

경기 광명시 오리로619번길 32

(지번) 하안동 236-1


저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서울에서 벗어나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서울에도 좋은 곳이 많지만 가끔은 한적한 시골길, 자연을 느끼고 싶더라고요. 서울 근교 나들이 갈 곳을 찾다가 까치카페를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는 관악구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여유롭게 갈 수 있고, 잠깐이지만 산길 같은 골목을 올라가면 낮은 산속에 예쁜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망향국수


까치카페를 가기 전에 항상 들르는 식당이 있습니다. 저는 군 생활을 연천에서 했는데요, 그 당시 망향국수 본점을 많이 갔었습니다. 광명에도 망향국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찾아갔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망향국수 먹고 까치카페 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광명 나들이 코스가 됐습니다.



카페 가는길


까치카페 가는 길입니다.


카페 가는길

<광명시 하안동 까치카페>


카페 로고


주차장


카페 정면을 향해 가다가 왼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항상 넉넉히 있는 편입니다.


산책로


주차장 쪽으로 해서 등산로 겸 산책로도 하나 있는데요, 낮에는 와서 10분~20분 걷다가 가면 좋아요. 조금 올라가면 바로 산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광명 주민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라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운동 기구나 벤치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깥 풍경


바깥 풍경


이런 시골 풍경이 좋아서 갑니다.


까치카페


까치카페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카페의 모습입니다. 주문하는 곳은 2층에 있는데요, 주차장에서 지금 보시는 곳으로 바로 들어가시면 2층 카운터가 나옵니다. 굳이 1층으로 돌아 내려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까치카페


카페 영업시간


출입문


1층 출입문입니다. 출입문은 옆으로 열 수 있습니다.


카페 2층 내부


메뉴판


까치카페의 메뉴판입니다. 커피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이에요. 이렇게 산속에 위치한 카페인데도 아메리카노 가격이 3,500원입니다. 저희는 시원한 카페라떼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1층 내려가는 계단


1층 내려가는 계단


2층에는 사람들이 조금 많아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계단에 '31년 된 계단'이라고 적혀있네요. 카페가 되기 전에는 어떤 건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카페 1층


카페 1층


카페 1층


카페 1층의 모습입니다. 박물관 느낌이 나는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조명이 예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카페 1층 테이블


곳곳에 있는 미술 작품들은 혹시 문제될까 봐 사진에 블러 처리 했습니다. 직접 가서 보시면 아주 멋집니다.


카페 1층 테이블


카페 1층 테이블


카페 1층 테이블


테이블들은 이렇게 다양하게 있습니다. 10~1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가림막 쳐져 있어서 모임이나 회의 목적으로 방문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모임 목적으로 방문하실 때는 미리 전화로 문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난로


공기청정기


추운 겨울을 위한 난로도 마련되어 있고, 커다란 공기청정기도 한 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에도 실내에서 안심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겠습니다.


카페라떼

<카페라떼, 각 4천5백 원>


우리가 앉은 테이블


주문한 카페라떼 두 잔이 나왔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정도 책도 읽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까치카페는 단골 카페라서 그동안에 찍었던 사진들도 있는데요, 모아서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과거 까치카페 사진


과거 까치카페 사진


이때는 겨울이라서 따뜻한 커피를 주로 마실 때였네요. 마카롱도 여러 종류 있었습니다. 까치카페는 항상 갈 때마다 준비되어 있는 디저트 종류가 다릅니다. 마카롱이 없을 때도 있고, 스콘이 있을 때도 있고, 조각 케이크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마카롱처럼 단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씩은 달달한 마카롱에 따뜻한 커피 마시면 좋을 때가 있습니다.


과거 까치카페 사진


이렇게 혼자서도 옵니다. 혼자 오면 창가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아서 커피 한잔하면 좋아요. 까치카페라서 까치 모형들 있는 것도 보이고,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골 풍경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과거 까치카페 사진


이때는 작년 크리스마스 전인가? 제주도 가는 계획 짜던 때라는 것까지 기억이 나네요. 카페에 오래 있었는지 커피를 각자 두 잔씩이나 마셨습니다.


밤의 까치카페 풍경


밤의 까치카페 풍경


저녁에 해가 지면 이런 느낌입니다. 캠핑장이나 예쁜 펜션에 온 느낌인데요, 카페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니까 저녁에 가셔도 좋으실 거예요.



<까치카페 까치 울음 소리>


지금까지 한가로운 산속에 위치한 까치카페였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 갈 만한 곳을 찾으시거나 광명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산속 카페가 있습니다. 까치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