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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리뷰

양평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 나들이를 가기 좋은 양평 두물머리의 연잎 핫도그를 소개하겠습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 썸네일


서울 근교 나들이

양평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




얼마 전 서울 근교 나들이로 양평을 또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현대 블룸비스타 호텔을 또 다녀왔는데요, 한적한 양평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두물머리를 들러서 연잎 핫도그를 먹고 왔습니다.


연잎 핫도그는 MBC 예능 프로인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님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요, 그 후로 아마 더 유명해져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갔더니 운이 좋게도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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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연 핫도그


영업시간

평일 10:00부터

주말 및 공휴일 09:00부터

(해 질 때까지)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

(지번) 양수리 781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차장 폐쇄


오랜만에 양평 두물머리 연 핫도그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차장 폐쇄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와 다르게 주차장이 폐쇄되어 있었는데요, 잘하신 결정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멋모르고 차로 들어갔다가 안에는 꽉 차 있고, 뒤에서도 차들이 계속 밀려와서 다시 나오기 힘들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넓지 않은 주차장에 비해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었는데요,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차장 폐쇄를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근처 주차장


바로 앞은 아니지만 근처에 주차장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도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이미 핫도그를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두물머리 풍경

<두물머리 연 핫도그 앞 풍경>


연핫도그 홍보 자동차


'두물머리 명물 연 핫도그', '유사품 주의', '지진, 태풍, 쓰나미 때만 쉼' 등의 문구가 재미있는 자동차 간판입니다.


가게 앞 풍경


가게 정면

<두물머리 연 핫도그>


핫도그 메뉴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평일이라 오픈이 10시였는데요, 저희가 거의 10시를 딱 맞춰서 방문해서 대기 없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순한맛 핫도그 3,000원

매운맛 핫도그 3,000원

콜라, 사이다 2,000원

호가든, 하이네켄 5,000원

생수 1,000원


핫도그는 순한맛 매운맛 모두 3천 원이고, 콜라나 사이다, 맥주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운전하는 것만 아니라면 맥주가 정말 마시고 싶었지만 저희는 매운맛 핫도그만 두 개 주문했습니다.


핫도그 만드는 중


핫도그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5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가게 내부


연 핫도그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난로가 세 대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이었기 때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핫도그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연잎 핫도그

<연잎 핫도그 매운맛, 각 3천 원>


티슈 챙기기


주문한 연잎 핫도그 두 개가 나왔습니다. 핫도그를 가지고 나가기 전에 냅킨 2~3장은 챙겨 두시는 게 좋습니다. 핫도그 크기가 크다 보니까 드시면서 필요할 수도 있고, 다 드신 후에 또 한 장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연잎 핫도그


설탕이나 케첩, 머스터드 소스는 직접 뿌려 주시는데요, 뿌리기 전에 취향을 물어 보십니다. 저희는 모두 뿌려서 받았습니다.


한 입 베어 문 연잎 핫도그


연잎 핫도그 매운맛은 소시지가 매운 것이라고 하는데요, 신라면 맵기 정도거나 그보다 조금 덜 맵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두물머리 풍경


두물머리 풍경


이런 풍경을 보면서 핫도그를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연잎 핫도그는 정말 맛있었는데요, 이 근처를 지나는 일이 있다면 무조건 들러서 한번 먹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아침이라 바로 주문할 수 있었지만 오후가 되거나 주말이 되면 또 사람이 많아질 것 같긴 합니다. 대기를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정도 맛이면 줄을 서서 먹더라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핫도그를 따라다니는 참새>


참, 이곳에서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보통 참새는 조금만 다가가도 잘 도망가기 마련인데요, 여기 참새들은 핫도그를 들고 있으면 무서울 정도로 따라다닙니다. 쫓아내려는 시늉을 해도 도망가지 않더라고요. 마치 서울의 비둘기를 보는 듯했는데요, 신기하고 귀여웠습니다.


핫도그 속을 조금 떼어서 줘도 좋았겠지만, 이게 참새가 먹어도 되는 건지 몰라서 따로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떼어 줬거나, 핫도그를 먹으며 떨어지는 빵가루들을 먹으려고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풍경


지금까지 양평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를 소개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로 두물머리 한번 다녀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아까 말씀드린 카페 수수에서 북한강을 보며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고, 깔끔하고 한적한 현대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하루 푹 쉬는 것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