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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리뷰

횡성 한우 맛집 귀족한우 정육식당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한우'하면 횡성인데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횡성의 한우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횡성 한우 맛집 귀족한우 정육식당 썸네일


횡성 한우 맛집

귀족한우 정육식당




지난 포스팅에서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인 강릉 오죽헌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죽헌을 마지막으로 강릉을 떠나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횡성에 들러서 점심 식사로 한우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횡성 한우 무한리필이나 한우 플라자가 유명하지만 이곳은 그곳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가성비 맛집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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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맛집 귀족한우 정육식당


영업시간

매일 08:30 - 21:30


주소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문정로 35-1

(지번) 읍상리 278-10


귀족한우 정육식당 간판


가족들과 1박 2일로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는 서울로, 가족들은 청주로 돌아가야 했는데요, 서로 가는 길의 중간 지점인 횡성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한우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식당 입구


횡성이 한우로 유명하긴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찾아봤는데요, 횡성 한우 무한리필 가게나 한우 플라자가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저희는 저렴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인 것 같아서 여기 귀족한우 정육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소고기 가격표


소고기 진열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약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식당 내부가 좁고, 몇 테이블 되지 않아서 많은 손님을 받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사담을 나누며 고기를 고르고, 준비가 되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식당은 굉장히 좁은 편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넓은 식당은 아니었고, 환풍이 잘 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곳곳에 이미 식사를 하고 떠난 손님들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소주와 맥주가 많이 보였습니다.


가격표

<귀족한우 정육식당 가격표>


이곳의 가격표입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면 1인당 4,000원의 상차림 비용이 들고, 나머지 고기는 정육점 가격으로 구매해서 저렴하게 양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심이나 채끝살의 경우 100g에 14,000원입니다.


소고기 굽는 중


저희는 안심과 채끝살을 먹었는데요, 안심이 부드럽다고 해서 할아버지께서 계신 쪽은 안심을 굽고, 저희는 채끝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인원은 다섯 명이었는데요, 1인분을 200g으로 쳐서 안심과 채끝살 총 1kg을 우선 가져왔습니다.


소고기 굽는 중


채끝살

<채끝살, 100g에 1만4천 원>


소고기 굽는 중


상추와 김치 등 각종 채소


상추와 김치 등 각종 채소들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소고기 굽는 중


소고기 굽는 중

<채끝살 굽는 중>


소고기 굽는 중


버섯과 마늘도 올렸습니다.


식사하는 모습


고기 한 점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상추쌈


상추에 마늘과 쌈장, 양배추 등을 올려 함께 먹어도 맛있고,


간장 소스

<간장 소스>


간장 소스


따로 준비해 주신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장 소스와 청양고추


이렇게 청양 고추 한 조각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살짝 잡아 주면서 매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하는 모습


가족들 모두 맛있게 드셨는데요, 저기 보이는 소주는 할아버지께서 딱 한 잔만 하셨습니다.


고기 한 점


저는 이미 충분히 배가 불렀는데요, 안심 300g을 더 추가해서 구웠습니다. 추가하게 될 경우 1층에 있는 정육점 카운터에서 부위와 양을 선택해서 가져오면 됩니다. 계산은 식사가 끝나고 나갈 때 한꺼번에 합니다.


고기 굽는 중


질기지 않고 촉촉한 한우를 실컷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와 고기


고추


버섯과 고기


된장찌개


공깃밥과 함께 된장찌개도 주문했었는데요, 된장찌개에도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들 고기를 많이 먹어서 밥은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영수증


다섯 명이서 식사를 했는데요, 총 금액은 209,000원이 나왔습니다. 1인당 약 4만 원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푸짐한 상차림 그리고 맛있는 고기를 실컷 먹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은 정말 좋았지만 식당이 좁은 건 아쉬웠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음식보다 깔끔한 식당 내부가 더 중요하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