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맛집 리뷰

강릉 경포대 맛집 옥이네 숯불갈비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강릉 경포대 맛집 옥이네 숯불갈비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강릉 경포대 맛집 옥이네 숯불갈비 썸네일


강릉 경포대 맛집 추천

옥이네 숯불갈비




얼마 전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경포대 쪽 호텔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왔는데요, 바닷바람이 참 시원했습니다.


저녁으로는 고기를 먹었습니다. 한 번 가 본 적이 있는 곳인 옥이네 숯불갈비, 식당 이름은 옥이네 숯불갈비지만 저희는 갈 때마다 삼겹살만 먹어 봤네요. 경포대 앞 바다를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식당입니다. 강릉 맛집으로 추천하며 아래에서 더 자세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 이 블로그의 다른 글


강릉 경포대 맛집 옥이네 숯불갈비

경포대 해수욕장 모습


주말 오후에 여러 사람들이 경포대 해변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에 걷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었습니다.



바닷가 산책을 어느 정도 하다가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기로 했습니다. 일몰을 보며 식사를 할 계획으로 한 번 가 봤던 적이 있는 고깃집인 옥이네 숯불갈비로 향했습니다.


옥이네 숯불갈비 식당 앞


옥이네 숯불갈비 식당 앞


옥이네 숯불갈비는 바다가 보이는 큰길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뜨거운 태양을 뚫고 갔었던 추억이 떠오르며 오랜만에 만나는 식당이 반가웠습니다.


강릉 경포대 맛집 옥이네 숯불갈비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 473

(지번) 강문동 294-1


옥이네 숯불갈비 식당 내부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원형 테이블이 약 6~7개 정도 있고,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은 편안한 동네 고깃집 분위기입니다.


옥이네 숯불갈비  창밖 풍경


앉은 자리에서 창밖에 강릉 바다가 보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데요, 실제 눈으로 보면 멀리 바다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러분들께도 보여 드리고 싶어 식당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옥이네 숯불갈비 창밖 풍경


이렇게 나무들 틈으로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입니다. 이런 풍경을 보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강릉에 와서 또 찾게 된 이유지요.


옥이네 숯불갈비 메뉴판


옥이네 숯불갈비 메뉴판입니다.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해물탕, 꽃게탕, 닭도리탕, 김치갈비전골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삼겹살을 먹으러 방문한 거라 고민 없이 생삼겹살 2인분과 공깃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삼겹살

<삼겹살 400g, 2만8천 원>


삼겹살 상차림


주문한 삼겹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밑반찬 종류가 꽤 많습니다. 브로콜리, 어묵, 멸치 등 밥과 함께 먹으면 좋을 반찬들이었습니다.


삼겹살 상차림


소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바다를 보며 삼겹살에 소주 한잔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삼겹살 굽는 모습


삼겹살 굽는 모습


삼겹살 굽는 모습


다 익은 삼겹살


먹기 좋게 잘라 놓은 삼겹살입니다. 이곳의 쌈장은 살짝 어두운 색을 띠고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일반 쌈장과 된장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추를 찍어 먹기에도 좋고 고기와도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상추 싸 먹는 삼겹살


파무침


또 이곳에는 파절임 대신 부추무침이 있는데요, 양파와 부추로만 이루어져 있고 후추가 많이 뿌려져 있어 감칠맛이 났습니다. 제가 후추를 좋아하는 줄 이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소금 찍어 먹는 삼겹살


꼬들꼬들해 보이는 고기 한 점을 소금만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상추쌈을 싸 먹으면 고기맛이 묻히는 느낌인데 소금을 찍어서 고기만 먹으면 깔끔하면서 고기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삼겹살 굽는 모습


두 번째로 고기를 올릴 때는 사장님께서 불판을 한 번 갈아 주셨습니다. 불판이 조금 데워지고 나서 남은 고기를 모두 올렸습니다.


삼겹살 굽는 모습


삼겹살 굽는 모습


빈 고기 접시


참이슬 소주 두 병


식사 후 걷는 저녁 바다


둘이서 소주를 한 병씩 마시고 나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왔을 때는 식당에 사람이 많았는데 그때에 비하면 한적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삼겹살에 술 한잔하고 싶으실 때 강릉 경포대의 옥이네 숯불갈비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강릉 경포대의 한 가게에서 대게 포장을 해 본 후기와 이날 묵었던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을 차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