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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리뷰

마라도 짜장면 맛집 별장짜장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제주도 여행 리뷰인데요, 제주도 여행지로 꼭 한 번은 가 봐야 하는 마라도에 다녀왔습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마라도 짜장면 맛집 별장짜장 썸네일


마라도 짜장면 맛집

별장짜장




어머니께서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먹고 와야 한다고 하셔서 짜장면 맛집을 찾아갔었습니다. 이번에 맛있게 먹고 온 경험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라도 짜장면 맛집, 별장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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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짜장면 맛집 별장짜장


영업시간

매일 10:00 - 15:3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로101번길 43

(지번) 대정읍 가파리 697


아침 일찍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숙소에서 나와서, 꼭 가 봐야 하는 제주도 여행지인 마라도를 가기 위해 운진항으로 향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까 '마라도 가는 여객선'이라는 이름의 항구가 지도상 더 가까이에 있었는데 모르고 운진항으로 갔네요. 하지만 둘 다 이동 시간은 똑같이 30분 정도 걸리니까 어디로 가도 큰 차이는 없었겠습니다. 운진항에서 표를 구매하고, 배를 타고 마라도로 향했습니다.



우도 가는 배는 항구에서 5분밖에 안 걸려서 그런지 배는 크지만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배는 아니었는데요, 마라도 가는 배는 좌석이 편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항구에서 마라도까지는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마라도 풍경


마라도 도착 후 풍경입니다. 장마 기간이라 비가 온다고 걱정했는데 운이 좋게도 날이 맑아서 예쁜 하늘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들어올 때만 해도 비 때문에 비행기가 못 뜰 정도여서 날씨를 걱정했었습니다. 마라도는 우도보다는 더 작았는데요, 천천히 걸어 다니며 구경했습니다.


마라도 풍경


마라도에 가는 길에 짜장면집을 찾아봤습니다. 짜장면집이 유난히 많이 있긴 했는데요, 이상하게 평가가 다 안 좋았습니다. '마라도에서 짜장면은 먹는 게 아니다'라는 말까지 생겼더라고요. 유명세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 건지, 아니면 유명한 가게들이 점점 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안 좋은 평가들만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곳이 '마라도 별장짜장'인데요, 여기는 선착장 앞이 아니라 섬 안쪽에 있어서 손님은 많이 없는 것 같지만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마라도 풍경


마라도에 도착하면 선착장에서 나오자마자 짜장면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중 한 식당으로 들어가서 짜장면을 드시는데요, 저는 가려고 정했던 곳이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식당 정면


가게 정면 사진을 못 찍어서 카카오맵에서 캡처했습니다. 지도를 찾아가시면 이렇게 GS25 편의점 옆에 '마라도 별장짜장' 가게가 있습니다. GS25는 유플러스 할인이 돼서 좋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


마라도 별장짜장 식당 내부입니다. 열 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데요, 메뉴판도 보이고 사장님 부부의 사진들도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하지만 더 멋진 건 야외 테이블입니다.


야외 테이블


야외 테이블


야외 테이블


야외 테이블


이렇게 야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확 트인 푸른 하늘과 바다, 푸른 잔디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데요, 여름인데도 살랑살랑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여유로웠습니다.


메뉴판


'마라도 별장짜장'의 메뉴판입니다. 저와 어머니는 해물톳짜장면, 밀가루를 피하는 동생은 전복죽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가격은 7,000원입니다.


짬뽕국물


주문을 하고 나면 단무지와 함께 짬뽕 국물도 한 그릇 주시는데요, 면만 안 들어갔지 짬뽕 한 그릇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시원한 짬뽕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며 주문한 짜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상차림


얼마 지나지 않아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해물톳짜장면


톳이 들어간 게 신기하긴 하지만 톳을 빼고는 크게 특별하지 않은 비주얼입니다. 재료가 조금씩 들어간 게 신선해 보이고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짜장면 한 젓가락


깔끔한 짜장면, 저한테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톳은 처음 먹어 봤는데요, 향이나 맛이 강한 재료가 아니라 씹히는 식감 정도로만 톳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과 함께 오독오독 씹히는 게 심심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확 트인 풍경을 보며, 짬뽕 국물과 함께 한 그릇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복죽


동생이 먹었던 전복죽입니다. 저는 먹어 보지 않았지만 맛있다고 합니다.


마라도 풍경


지금까지 마라도 짜장면 맛집 '마라도 별장짜장'을 소개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사장님 부부 두 분이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두 분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나중에 다시 마라도를 가게 되면 이곳에서 한 번 더 짜장면을 먹고 싶습니다.


마라도에서 짜장면 드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곳 별장짜장도 한번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