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지난 블루마운틴 커피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하는 제주 카페 리뷰입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는
제주 스테이 위드 커피
이곳도 제주도 여행 계획을 하면서 미리 정해 놓은 카페인데요, 해안 도로에 위치해서 바다가 보이는 전망과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가 좋은 곳입니다. 제주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 카페 스테이 위드 커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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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카페 : 스테이위드커피
스테이 위드 커피(stay with coffee)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32
(지번) 안덕면 사계리 2147-1
여유로운 제주 해안 도로를 달려서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카페 맞은편 갓길에 하시면 됩니다. 카페 쪽에 공간도 있긴 한데 많지 않아서 보통은 자리가 항상 없을 거예요. 갓길에 공간이 여유롭게 있으니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면 저렇게 바다가 보이는데요, 바닷바람 쐬며, 제주의 넓고 푸른 바다 보며 기분 좋게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제주 카페 스테이 위드 커피>
카페 입구 모습입니다. 많은 야자수와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넓은 마당을 가진 카페입니다. 마당도 정말 예쁘고 바로 앞의 바다도 볼 수 있어서 봄가을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해도 좋겠습니다.
들어가시면 이렇게 빵도 있습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게 안에 퍼지는 빵 냄새가 좋고, 맛있어 보이는 빵이었어요. 저희는 점심을 이미 먹었을 때라 크루아상 한 개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보니까 카페 내부 사진을 못 찍었더라고요. 카페 내부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동네 예쁜 카페 느낌이었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창밖을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정말 예뻐요. 다행히 날이 맑아서 푸른 하늘, 푸른 바다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 보면 흐린 날 가신 분들도 계신데 차이가 크더라구요. 날씨가 좋은 것이 감사했습니다.
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한 카페 안에서 바깥 풍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창밖으로 코나(KONA) 한 대가 세워져 있었는데 자동차 광고의 한 장면 같았어요.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습니다.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었습니다. 블루마운틴 커피박물관에서 마신 핸드드립도 맛있었는데 여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커피 가격은 7,000원대인데요, 이 카페는 커피 맛 때문에 찾아온 것이기도 합니다.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피하는 동생은 망고 쉐이크를 마셨고, 저는 시원한 카페라떼를 마셨습니다. 카페라떼도 맛있었지만 어머니께서 드셨던 핸드드립 커피가 정말 맛있었어요. 잔도 저렇게 예쁜 잔에 나옵니다.
2,000원만 추가하면 핸드드립 커피 리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지 않은 일행도 맛볼 수 있게 작은 잔에 담아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었던 크루아상도 맛있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바다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차로 이동했을 때 중문 관광단지에서는 24분 정도 걸립니다. 제주공항에서 바로 카페로 향한다면 약 46분이 걸립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에 하나인 카멜리아힐에서는 24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보너스 영상
<황우치 해변 파도 영상>
스테이 위드 커피 카페에서 4분 정도 거리에 있는 황우치 해변의 영상입니다. 카페를 나와서 근처 해변가를 가려고 지도를 보다가 가까이에 황우치 해변이라는 곳이 있는 걸 보고 찾아갔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멋져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갔더니 '원 앤 온리'라는 큰 카페도 하나 있었구요, 그 앞으로 해변이 펼쳐져 있는데 해변 끝에 절벽처럼 되어 있어서 신기하게 파도가 칠 때마다 저렇게 튀어 오르더라구요. 가만히 앉아서 파도치는 것 보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바로 뒤에는 또 멋진 산이 있어서 산도 보고 바다도 보면서 시원하게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황우치 해변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79-4입니다. 가시면 주차할 공간도 널찍하게 있으니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주 멋진 곳인데 사람은 많이 없더라구요. '제주도에 다시 오게 되면 기억했다가 꼭 와야지' 생각했던 곳입니다. 여러분께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