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이번에도 봉천역 맛집을 소개하려고 하려고 하는데요, 봉천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인생곱창'입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봉천역 맛집
인생곱창
이곳은 생긴 지 오래되지는 않은 곳입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원래 근처 자주 가는 곱창 맛집들이 있지만, 새로 생긴 곳이라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새로 생긴 식당인 만큼 내부가 깔끔하고 곱창도 맛있었는데요, 봉천역 맛집 인생곱창,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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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맛집 인생곱창
영업시간
매일 16:30 - 01:00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39-7
(지번) 봉천동 926-26
식당 위치는 봉천역 6번 출구 바로 앞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식당답게 깔끔한 간판과 화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생곱창 내부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전체적인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깔끔하고 넓은 식당이었습니다.
<메뉴판>
인생곱창 메뉴판입니다. 곱창 1인분(200g)에 20,000원입니다. 봉천동의 다른 곱창집들은 보통 1인분에 12,000원이나 13,000원 정도인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일단은 왔으니 먹어 보기로 하고, 저희는 곱창 2인분과 소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부추가 많이 나오고 양파, 김치, 쌈장 등의 소스와 밑반찬들입니다.
뚝배기도 하나 나오는데요, 육개장 같은 맛이었습니다. 보통은 곱창이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힘든데 여기는 육개장이 하나 있으니 소주를 먼저 한잔하고 있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진로 소주 한 병이 나왔는데 이곳은 조금 특이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소주를 꺼내시더니 어떤 도구로 탕탕 치시더라구요. 어떤 방식인지 궁금한데요, 거의 얼어 있는 슬러시 같은 소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차가웠는데, 차가운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맥주처럼 소주도 아주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곱창은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 구워 주십니다.
곱창이 구워지는 동안 떡과 염통을 먼저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곱창이 점점 익어 갑니다.
직원분께서 아주 깔끔하게, 맛있게 잘 구워 주셨습니다.
<지글지글 곱창 구워지는 영상>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호불호 갈리지 않을 만한 깔끔한 맛이었는데요, 식당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해서 소주가 잘 들어갔습니다.
감자랑 양파도 구워서 먹었습니다.
곱창을 먹고 볶음밥을 먹으려 했는데요, 먹다 보니 술을 한잔 더 하고 싶어서 막창을 1인분만 추가했습니다. 곱창이 맛있어서 막창도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막창 또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소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됐습니다. 여기가 너무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막창은 조금 남았지만 볶음밥도 주문하고 남은 막창을 안주로 조금 더 마시려고 소주를 한 병 더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3천 원>
시원하다 못해 아주 차가운 소주와 함께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저희 식사량도 그렇고 주량도 적은 편인데, 이날 정말 과하게 먹었습니다. 정말 그만큼 맛있었고, 가게도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계속 먹게 된 것 같습니다.
가격은 주변 곱창집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지만 봉천동에서 이렇게 깔끔한 곱창집은 유일하기 때문에 또 그만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봉천역 근처에서 저녁에 술 한잔하실 곳을 찾으시거나 봉천역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