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봉천동 맛집 풍년곱창을 소개하겠습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봉천동 맛집
풍년곱창
지난번에는 서울대입구역 제일막창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곱창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은 서울대입구역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꼬들꼬들한 곱창과 볶음밥이 정말 맛있고, 술 한잔하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동네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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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맛집 풍년곱창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주소
서울 관악구 은천로6길 8
(지번) 봉천동 951-8
<드라마 '진심이 닿다' 한 장면>
올해 2월 방영했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과 유인나가 곱창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곳이 바로 이곳 봉천동 풍년곱창입니다.
풍년곱창은 봉천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에 있는 동네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신풍루 곱창과 이곳 둘 다 단골 가게인데요,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서 그때그때 당기는 곳으로 갑니다.
풍년곱창은 30년 전통의 한우 곱창집인데요, 오래된 느낌의 가게가 술 한잔하기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첫 손님이었습니다. 술을 한잔하기에 조금 밝은 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쪽 벽에 이동욱과 유인나의 사인이 걸려 있었는데요, 진심이 닿다 촬영하면서 받으신 것 같습니다.
<풍년곱창 메뉴판>
메뉴는 곱창, 막창, 대창, 모둠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풍년곱창의 음식들은 항상 당일 가져온 재료를 사용해서 더 신선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곱창 2인분과 소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파무침, 쌈장, 상추, 양배추, 간장 소스가 나옵니다.
곱창이 나왔습니다. 곱창이나 막창은 오래 구워야 해서 항상 기다리는 것이 힘든데요, 기다린 만큼 맛있는 곱창을 먹을 생각을 하면 설레기도 합니다.
뒤집어 가면서 양파와 함께 곱창을 잘 익혀 줍니다.
드디어 다 익었습니다.
마늘, 파무침과 함께 상추에 싸 먹기도 하고, 곱창만 간장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아삭아삭한 양배추도 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소주 한 병으로 부족했는지 시원한 맥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이 있는데요, 이게 신풍루곱창과 고민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곱창 자체도 서로 다른 매력이 있지만 신풍루곱창에는 없는 볶음밥이 이곳의 장점입니다. 은박지가 벗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한 숟가락씩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사실 이른 시간에 마무리가 되어서 그런지 저렇게 먹고 또 봉천역 근처에 있는 행복포차에서 국물 닭발을 먹었습니다. 과했다는 생각에 후회가 되긴 했는데요, 그래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