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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리뷰

이태원 해방촌 카페 모노스테레오

반갑습니다,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이태원 해방촌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태원 해방촌 카페 모노스테레오 썸네일


이태원 해방촌 카페

모노스테레오




저는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서울에 놀러온 친구와 우연히 들렀다가 분위기가 좋고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어서 여자친구와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로공작'이라는 이름의 카페였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모노스테레오'라는 이름으로 카페 겸 바(Bar)가 된 것 같습니다. 이태원 해방촌 카페 모노스테레오,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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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해방촌 카페 모노스테레오

이태원 해방촌 카페 모노스테레오

(前 이로공작)


영업시간

12:00 - 01:00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26길 14

(지번) 용산동2가 14-4


카페 앞 풍경


지금처럼 춥지 않은 가을에 서울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해방촌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건 없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던 때였는데요, 산책하다가 주변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가기로 했었습니다.



주소를 찾아가니 위 사진처럼 평범한 동네 골목이 나와서 카페를 한참 찾아 헤맸었는데, 알고 보니 저 오른쪽 건물이었습니다.


카페 앞 풍경


평범한 주택 같은 느낌에 카페일 줄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그래도 곧 찾아서 들어갔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커피 정말 맛있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이 카페만의 분위기도 독특하고 좋아서 나중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여자친구와 다시 다녀왔습니다. 비가 계속 오던 날이라 하늘은 흐리고 길도 젖어 있었는데요, 근처 주민 센터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카페 정면

<카페 모노스테레오>


카페 출입문


카페 운영 시간 팻말


카페 모노스테레오 입구입니다.


카페 내부


카페 내부


카페 내부


카페 내부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그리 넓진 않지만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을 피우고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긴장을 풀어 주는 은은한 향냄새가 좋았습니다.


카페 내부


메뉴판입니다. 핸드드립 커피가 5,000원대이고, 다른 커피들도 5,000~6,000원 정도 합니다. 이곳에는 커피 외에도 맥주, 와인, 칵테일 등 술 종류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요, 이른 낮이라 그런지 커피 메뉴판만 보였습니다.


저는 전에 마셨던 시원한 에티오피아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고, 여자친구는 따뜻한 과테말라, 그리고 티라미수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영수증

<영수증>


찻잔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마실 수 있게 이렇게 작은 잔에 차도 한 잔씩 주셨습니다. 다 마시고 사진을 찍어서 잔이 비어 있는데요, 종류는 잘 모르지만 따뜻하고 고소한 차였습니다.


향


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향을 피우는 모습과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들려 드리고 싶어서 동영상을 찍어 봤습니다. 흔들리며 새어 나오는 향의 연기와 음악 소리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음악 소리가 꽤 커서 좁은 카페임에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티라미수


주문한 커피와 티라미수


주문한 커피와 티라미수가 준비되어 가져다주셨습니다.


과테말라 핸드드립 커피

<과테말라 원두커피, 5천 원>


에디오피아 핸드드립 커피

<에티오피아 원두커피, 5천5백 원>


티라미수

<티라미수, 5천5백 원>


귤 서비스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귤도 가져다주셨습니다.


커피와 티라미수, 귤


시원한 커피와 따뜻한 커피, 티라미수 모두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저희가 앉아 있던 자리입니다. 이곳에서 약 한 시간 정도 있었는데요, 이른 낮에 가서 그런지 카페는 한가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커피 마시며 카페 분위기도 즐기고, 여유로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해방촌 거리 감나무


카페에서 나와 가는 길에 보이는 해방촌 풍경입니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요, 어릴 때 집 뒷마당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가져다가 집에서 홍시로 먹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해방촌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후 생긴 마을이라 해서 해방촌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방촌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찾아보시고, 이태원과 해방촌 산책도 하시면서 이곳 모노스테레오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시고, 여유로운 시간 가져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