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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리뷰

서울 근교 카페 : 경기도 광주 일리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 나들이로 추천할 만한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넓은 정원이 예쁜 카페 '일리다'입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경기도 광주 카페 일리다 썸네일


서울 근교 카페

경기도 광주 일리다




얼마 전 친구의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송파구 쪽에 있는 결혼식장을 갔다가 오후 세 시쯤 서울 근교 나들이 갈 만한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한적한 곳을 가고 싶어서 일부러 남양주나 경기도 광주의 작은 동네들마다 카페가 있는지 카카오맵을 통해 검색해 봤어요.


그러다 초월읍에 있는 이 카페를 찾게 되었는데요, 리뷰도 많이 없고 유명하지도 않은 것 같았지만 딱 보니 저희가 찾던 카페인 것 같았어요. 송파구에서 약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고, 막상 가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한적하고, 예쁘고, 깔끔한 정원 카페였습니다. 카페 주변 풍경부터 내부 모습까지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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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카페 일리다

경기도 광주 카페 일리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길23번길 88

(지번) 무갑리 456


카페 가는 길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찾아가 보니 이렇게 작은 표지판이 카페 입구에서 안내해 주고 있었습니다.


카페 가는 길


카페 가는 길 풍경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 작은 다리가 하나 있는데요, 이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풍경도 예뻤습니다. 주변에 차도 많이 안 다니는 아주 조용한 동네입니다.



카페 마당으로 들어가는 길


돌하르방


제주도의 수호신 돌하르방이 카페 입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다면 평범한 길이었을 텐데 이렇게 돌하르방이 있으니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카페 앞 풍경


카페 앞 풍경


카페 건물

<카페 일리다>


카페 앞 풍경


카페 앞 풍경


정말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동네는 정말 조용했는데 카페 앞 주차장에는 그래도 차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카페 뒤로 보이는 산이 정말 멋지네요.


카페 앞 풍경


카페 정원, 야외 테이블


카페 정원, 야외 테이블


카페 앞 정원의 모습입니다. 야외 테이블이 많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봄이 오고, 조금 있으면 여름이 될 텐데 날씨가 아주 뜨거워지기 전에 다시 방문하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싶습니다. 가을의 정원 풍경은 더 예쁠 것 같고요.


일리다 소개


'일리다'라는 말은 '일으키다'라는 뜻의 경기도 순수 방언이라며 카페를 소개하는 커다란 현수막도 하나 있었습니다.


카페 영업시간


카페 입구에 있는 작은 입간판입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라는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


일리다 메뉴


카페 일리다의 메뉴판입니다. 커피는 4,500원부터 시작하며 비싸지 않은 음료 가격들을 보여 줍니다. 커피 외에도 과일 음료, 차, 빙수, 허니브레드, 와플 등의 메뉴들이 있는데요,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시원한 카페라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커리


이곳에는 이렇게 베이커리 종류도 있습니다. 각 빵마다 뚜껑을 덮어 놓았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빵의 종류는 그날그날 다른 것 같은데요, 크루아상, 치아바타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치아바타 한 개만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의 테이블들입니다.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카페지만 건물은 지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았고,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저희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빵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빵


커피는 깔끔한 잔에 담겨 있었고, 치아바타는 예쁜 도자기 접시에 딸기와 함께 올려져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4천5백 원>


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카페라떼, 5천5백 원>


치아바타

<치아바타, 4천5백 원>


치아바타


딸기잼을 바른 치아바타


치아바타 빵은 깔끔하고 고소했습니다. 딸기잼을 발라 먹기도 하고, 올리브유에 담겨 있는 시큼한 발사믹 소스를 찍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

<우리가 앉았던 자리>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


저희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는 카페 내부 풍경입니다. 넓은 정원만큼 카페 내부도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천장도 높아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주말 오후였는데도 사람들이 아주 많진 않았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카페를 운 좋게 찾아낸 것 같습니다. 유명해지면 광주의 다른 카페들처럼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먹는 중간 찍은 사진


빈 접시


이날은 카페에서 오래 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쉴 만큼만 쉬고, 얼른 산책을 나가고 싶었어요.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주변 풍경을 보고 싶어서 커피를 조금 빨리 마시고 나왔습니다.


안내 팻말


카페 앞에는 이렇게 산책길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카페 앞 산책길


공기도 좋고 날씨도 정말 좋아서 여유롭게 실컷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길 바닥에는 벚꽃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작은 계곡


꽃나무


자유롭게 주변 풍경을 보며 기분 좋게 걸었습니다.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네를 천천히 걷고 싶을 때 이곳을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광주 초월읍 카페를 소개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서울 근교 카페를 찾으시거나 경기도 광주 카페 일리다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