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논란이 되고 있는 민식이법 게임 앱 '스쿨존을 뚫어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식이법 게임 앱(App)
스쿨존을 뚫어라
얼마 전 '스쿨존을 뚫어라'라는 민식이법을 주제로 한 게임이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스쿨존을 뚫어라'는 2020년 5월 1일 출시된 모바일 게임인데요, 택시로 스쿨존을 주행하며 다가오는 아이들을 피해 10개의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성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게임을 두고 한쪽에서는 '고인 모욕이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라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법 이름이 민식이법일 뿐 고인 모욕이 아니다', '악법을 건전하게 풍자했다'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게임을 만든 'TIGERGAMES' 측 관계자는 '스쿨존을 지나다니면서 민식이법이 무서웠고, 법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더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고 합니다.
어떤 게임인지 직접 설치해서 플레이를 해 보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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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게임 앱 : 스쿨존을 뚫어라
민식이법 게임 앱 '스쿨존을 뚫어라'는 플레이 스토어에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출시된 지 5일 정도 되었는데 5천 이상의 다운로드가 된 앱이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초등학생들을 피해야 한다는 게임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설치해 보겠습니다.
설치 후 게임 실행 화면입니다. '스쿨존을 뚫어라', '민식이법은 무서워'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 버튼이 있는데요, 시작 버튼을 누르면 뉴스 속보 화면과 함께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 조작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화면을 절반으로 나누어 왼쪽, 오른쪽을 터치할 때마다 차량이 해당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스테이지는 총 10개가 있고, 어린이 보호 구역 내로 차량이 들어서면서 아래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경쾌한 배경 음악이 나오고, 차량을 좌우로 움직여 다가오는 아이들을 피해서 지나갑니다.
아이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게 되면 그 순간 게임은 종료하게 되는데요, 경찰에게 연행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내가 실패했던 스테이지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고, 카카오톡 버튼을 누르면 친구에게 게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점점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잠자리채를 들고 다가오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차량 바로 앞에서 쓰러지기도 합니다.
가다 보면 보상처럼 보이는 동전을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갑자기 아이가 주우러 나오기 때문에 이 역시 피해 가야 합니다.
심지어 맨홀 뚜껑을 열고 나오기까지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약간 과장해서 보여 주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게임의 결말은?
아쉽게도 저는 결말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리 해도 스테이지 7을 통과할 수 없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바로 스테이지 10까지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여기서 끝인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었지만 차량 바로 앞에서 순간적으로 바뀌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직접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민식이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사람들의 의견이 잘 모이지 않고 논란이 많습니다. 어려운 문제지만 아무쪼록 많은 분들께서 고민하시는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 스쿨존을 뚫어라 플레이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