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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리뷰

청계산 맛집 원터골 리숨두부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매콤한 순두부짬뽕이 맛있는 청계산 맛집 원터골 리숨두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청계산 맛집 원터골 리숨두부


청계산 원터골 맛집

리숨두부 순두부짬뽕



얼마 전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청계산입구역 근처에 있는 리숨두부를 방문했습니다. 리숨두부는 저 혼자 청계산 쪽에 갈 일이 있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식사를 했던 곳인데요, 강릉에서 먹었던 메뉴인 순두부짬뽕이 있길래 주문하고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갔었는데 사실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청계산 맛집이더라고요. 산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순두부짬뽕이 또 먹고 싶어서 여자친구와 다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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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맛집 원터골 리숨두부


영업시간

평일 10:00-21:00

주말 09:00-21:00

마지막 주문 20:30


주소

서울 서초구 원터4길 7

(지번) 원지동 374-1


청계산 맛집 원터골 리숨두부


청계산 맛집 리숨두부는 청계산입구역 근처인 원터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터길을 통해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원터골에는 등산을 출발하시는 분들이나 마치고 돌아오신 분들께서 식사를 하실 만한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식당 앞 주차장


식당 앞에는 이렇게 리숨두부 전용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폭은 차량 다섯 대 정도가 들어갈 수 있고 이중 주차를 하면 열 대까지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도 계셔서 이곳이 꽉 차더라도 주변을 활용해서 주차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식당 입구 계단


식당 입구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와서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리숨두부 영업시간 팻말

<리숨두부 영업시간>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점심을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이었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막걸리, 맥주 등 등산객들께서 술을 한잔하며 한낮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리숨두부 메뉴판


리숨두부 메뉴판


리숨두부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두부집이다 보니 '숨두부'라는 이곳의 두부를 1만 원에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 콩탕, 검은콩초두부, 검은콩국수 등의 식사 메뉴가 있었는데 저희는 순두부짬뽕을 두 그릇 주문했습니다.


한 그릇 메뉴 외에도 두부조림, 두부전골, 만두전골, 보쌈 등의 메인 메뉴가 있고, 안주류로는 두부김치, 해물파전 등도 있습니다.


우리가 앉은 자리


저희는 구석 쪽에 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요, 창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창밖으로 보이는 한적한 시골 동네 같은 풍경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앉은 자리


창밖 풍경


창밖 풍경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청계다방'이라는 곳은 제가 처음 리숨두부를 왔던 날 들렀던 카페입니다. 청계다방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식사를 하러 바로 앞에 있는 리숨두부를 방문했던 것인데, 이 카페도 한적한 느낌에 예쁘게 꾸며 놓은 내부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테이블


밑반찬

<밑반찬>


순두부짬뽕

<순두부짬뽕, 한 그릇 9천 원>


순두부짬뽕


밑반찬이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주문한 순두부짬뽕 두 그릇이 나왔습니다. 강릉에서 먹었던 순두부짬뽕과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국물 한 숟가락


국물을 먼저 떠먹어 봤습니다.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두부 맛이 나서 순하지만 싱겁지는 않은 미묘한 맛이었습니다. 강릉에서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짬뽕에 순두부가 들어가니 조합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순두부짬뽕


홍합


홍합 껍데기


홍합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홍합 껍데기를 담는 쟁반이 별도로 나와서 홍합들을 먼저 정리해 주면 편합니다.


당면


홍합들을 모두 건져 내고 나니 안에 당면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두부짬뽕에 당면이 들어가니 별미였습니다. 2천 원이면 당면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먹을 때는 당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어야겠어요.


밥 한 숟가락


당면을 먹고 나서 밥을 조금씩 말아 먹었습니다. 홍합, 부추 등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데 특히 안에 들어 있는 배추가 맛있었습니다. 짬뽕이지만 첫 끼로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담백했고, 자연 바람 쐬며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쓰레기통


테이블마다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이곳 쓰레기통은 특이했습니다. 종이에 주름진 것처럼 되어 있었는데 만져 보니 플라스틱이었어요. 종이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쓰레기통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산 맛집 원터골 리숨두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바로 앞에 괜찮은 카페도 있으니 산속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종종 나들이 가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다음에 가면 두부조림이나 두부전골을 먹을 예정입니다. 청계산 등산을 하시거나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이곳 리숨두부도 방문해 보세요.


*추가

홍탕 두부버섯전골 小

<두부버섯전골 소, 2만5천 원>


홍탕 두부버섯전골 小


얼마 전 리숨두부를 한 번 더 방문해서 두부버섯전골을 먹고 사진 추가합니다. 공깃밥 두 개 별도로 주문해서 둘이서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었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