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광주 신현리 카페 아트살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경기도 광주 산속 카페
아트살롱
제가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에서 차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서울 근교 카페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있는 산속 카페입니다.
경기도 광주 신현리 쪽에는 크고 유명한 곳이 많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큼 여유롭지 못한 분위기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광주 신현리 산속에 있는 또 다른 카페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곳은 카페가 예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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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카페 아트살롱
경기도 광주 카페 아트살롱
영업시간
11:00 - 20:00 매일
* 금토일은 21:00까지
주소
경기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167번길 68
(지번) 오포읍 신현리 548-8
위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카페 아트살롱은 경기도 광주 산속에 있습니다. 성남과도 가까운데요, 판교역이나 분당구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산을 올라가는 길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포장도로에 구불구불한 길이기 때문에 조금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주소 내비게이션에 찍고 찾아가다 보면 평범한 도로를 달리다가 '모험은 지금부터'라는 표지판과 함께 산속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오프로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길이 반가우실 것 같습니다.
'신나는 오프로드'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표지판을 따라, 앞차를 따라 천천히 들어갑니다.
'째려보면 눈만 아파'라는 표지판을 또 만나게 됩니다. 가는 길에 표지판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서로 양보하며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카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비포장도로가 길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카페를 향해 가는 길에 왼편에 보면 한옥도 볼 수 있습니다.
마주 오는 차량들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히 잘 운전하셔야 합니다.
비포장도로 끝에 도착한 카페 아트살롱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비가 조금 와서 하늘이 흐리긴 했는데요, 하늘까지 푸르면 더 예쁠 것 같은데 맑은 날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카페를 바라보고 왼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으니 조심해서 주차하셔야 합니다.
주차를 하고 드디어 카페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트살롱이라는 로고가 벽에 크게 그려져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카페 영업시간입니다. 월~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카페에 들어가면 아트살롱이라는 이름에 맞게, 오른쪽에 갤러리와 편집숍이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둘러보기로 하고 왼쪽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아트살롱의 카운터 모습입니다. 커피는 5~6천 원 대의 가격이고, 맥주 종류도 있으니 저녁에 오시면 맥주 한잔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시원시원한 큰 유리창과 바깥으로 보이는 푸른 산속 풍경, 탁구대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저희는 탁구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갤러리와 편집숍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은 사장님 부부가 직접 그린 그림들인데요, 여행 다니시면서 찍은 소소한 일상 사진들과 그 사진을 직접 그린 예쁜 그림들이었습니다. 여행 사진과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덩달아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갤러리를 지나 의류나 액세서리 등의 잡화를 판매하는 편집숍도 구경했습니다.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인데요, 탐나는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편집숍을 지나면 뒷마당으로 가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뒷마당으로도 한번 나가 보았습니다.
뒷마당 모습입니다. 비가 조금 오던 날이라 축축하고 우중충한 느낌이 드는데요, 여러 개의 썬베드와 테이블도 있으니 날씨 좋은 날에는 뒷마당에서 커피 한잔해도 좋겠습니다.
갤러리 구경을 마치고 주문한 커피를 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실망스럽지 않은 평균 이상의 커피 맛이었습니다. 카페 분위기와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을 열심히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잔잔한 클럽 음악이 계속 나옵니다. 시끄럽지 않은 잔잔한 클럽 음악이라서 흥은 나지만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는, 보통 다른 카페에서 잘 들을 수 없는 아트살롱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카페를 나오면서 출입문 앞의 풍경입니다. 산속에서 커피도 잘 마시고, 예술적인 카페 분위기도 잘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 보냈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봤던 한옥인데요, 나가는 길에도 보니 산속의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광주 카페 아트살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 근교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