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구내염 약이라고 하면 알보칠, 오라메디 등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은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인 '아프니벤큐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아프니벤큐액
구내염 약으로 알보칠, 오라메디, 아프니벤큐액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가장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 포스팅이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 4일 정도 사용해 본 아프니벤큐액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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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형 구내염 약, 아프니벤큐액
아프니벤큐액은 코오롱제약에서 만든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입니다. 저는 TV에서 신동엽이 모델로 광고하는 CF를 보고 알게 된 제품인데요, 약을 바르지 않고 가글만 하면 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아프니벤큐액은 이렇게 15ml씩 나누어져 있는데요, 1회에 한 개씩 뜯어서 가글을 하면 됩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만 원 전후라고 합니다. 저희 집 앞 약국에서는 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상자에 총 9개가 들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아프니벤큐액의 사용법과 주의 사항 그리고 장점과 단점 등의 사용 후기를 이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 약 아프니벤큐액 사용법
아프니벤큐액은 하루 2~3회, 1회에 1포씩 사용합니다.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 위해 아프니벤큐액 한 개를 뜯어서 종이컵에 따라 보았습니다.
종이컵에 따라 보니, 15ml인 만큼 아주 적은 양의 주황색 액제입니다. 향은 복숭아와 민트 향이 납니다.
아프니벤큐액은 소염 작용과 진통 작용을 동시에 하는 약인데요, 입안에 넣고 약 1분 정도 가글을 하시면 됩니다. 구내염이 있는 곳 위주로 가글을 충분히 해 주시면 되고, 뱉어낸 후에는 20~30분 정도 약이 스며들 수 있도록 입을 헹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니벤큐액의 사용 기한은 상자 옆면에 적혀 있는데요, 1년 이상으로 꽤 긴 편입니다.
아프니벤큐액 사용 시 주의 사항
아프니벤큐액 안에 들어 있는 안내문에 주의 사항도 적혀 있습니다. 임부 및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소아는 사용하기 전 의사 혹은 약사와 상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강점막의 자극이나 기침이 유발되는 경우나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도 의사 혹은 약사와 상의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구내염 약 아프니벤큐액 후기
가글형 구내염 약 아프니벤큐액을 정확히 다 사용하고 난 다음날 아침 구내염이 나아서 좋았습니다. 조금 심한 구내염이었는데도 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하도 불편해서 아프니벤큐액을 구매해서 쓰기 시작한 건데, 그래도 사용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알보칠은 너무 괴롭고, 오라메디도 약이 입안에 계속 머물면서 목에도 걸리는 듯한 느낌이 찝찝해서 쓰지 않았습니다. 아프니벤큐액은 과거에도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큰 효과가 없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알보칠이나 오라메디를 쓰기 싫어서 쓴 건데 9개를 다 쓰고 난 다음날 구내염이 사라져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9개를 모두 하루 세 번씩 사용한 게 아니라 거의 4~5일 정도가 걸렸는데요, 사용할 때마다 느껴지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효과를 보려면 알보칠이나 오라메디를 사용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휴대하면서 가글만 하면 되는 약이라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직접적인 효과를 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고통이나 찝찝함을 느끼더라도 빠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알보칠이나 오라메디가 나은 것 같고, 찝찝한 것이 싫고 간편한 사용으로 서서히 치료를 하고 싶으시다면 아프니벤큐액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내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적절한 약을 선택하시고, 만약 아프니벤큐액을 구매하신다면 이 글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셔서 구내염이 얼른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