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 (위치, 입장료)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이전 글인 경주 춘추관 한옥 펜션 소개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경주 불국사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 (위치, 입장료)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유산에 대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하는데요, 경주에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 또한 1995년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다보탑, 석가탑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학술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불국사는 경주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씩은 들르는 곳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그 현장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겠습니다.

 

 

▼ 이 블로그의 다른 글

→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걸어 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지번) 진현동 15-1

관람 시간

2월 07:30 - 17:30

3~9월 09:00 - 17:00

(토, 일) 08:00 - 17:30

10월 07:00 - 17:30

11월~1월 07:30 - 17:00

*연중무휴, 반려동물 입장 불가

내비게이션에 위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가면 불국사 정문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날은 월요일로 평일이라서 주차장이 한산했는데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모두 수용할 만큼 넓은 주차장이었습니다.

 

 

주차장 요금은 들어갈 때 한 번 지불하면 되는데요, 시간제한은 따로 없고, 금액은 1,000원이었어요.

 

 

불국사 정문의 모습입니다.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들어가야 하는데요, 먼저 안내도를 한번 봤습니다.

 

 

불국사 안내도에는 불국사 시설 각각의 이름과 위치가 표시되어 있었고, 옆에는 불국사에 대한 소개글이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기념비입니다.

 

 

 

 

정문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불국사 입장료를 참고해 주세요.

불국사 입장료

성인(만 19세 이상)

6,000원

청소년(만 13~18세)

4,000원

어린이(만 7~12세)

3,000원

만 65세 이상 경로증 소지자 또는 국가유공자의 경우 입장료가 면제되고, 장애인 복지 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도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성인 2명으로 1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했습니다.

 

 

불국사 정문인 일주문(一柱門)을 통해 입장권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불국사 초입의 풍경입니다. 이 연못에서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일주문과 본당 사이에 위치한 천왕문(天王門)입니다. 이 안에서는 사찰을 지키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는데요, 문을 통과하면서 거대한 사천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천왕에는 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 서쪽을 지키는 광목천왕, 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 북쪽을 지키는 다문천왕이 있다고 하는데요, 비파(악기)를 들고 있는 것이 지국천왕, 용을 쥐고 있는 것이 광목천왕, 칼을 들고 있는 것이 증장천왕, 탑을 들고 있는 것이 다문천왕입니다.

 

 

천왕문을 지나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불국사 박물관 입구가 보이는데요, 요즘은 계속 휴관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아마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인 것 같은데요, 무료 해설 시작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해설 시작 시간은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로 총 6회이며 이곳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느린 우체통>

 

 

<소원을 적는 기와>

 

 

기념품 가게에서는 각종 팔찌, 염주 등을 볼 수 있었고, 심지어 목탁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본당인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문인 자하문(紫霞門)입니다. 계단으로 오르는 길은 막혀 있고, 옆으로 돌아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토함산 옥로수, 요즘은 위생 문제로 바가지를 걸어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하문을 옆으로 돌아서 드디어 본당인 대웅전에 도착했습니다.

 

 

대웅전(大雄殿)은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도 하는데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사찰의 중심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대웅'은 위대한 영웅이라는 뜻으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지칭했던 말입니다.

 

 

<석가탑>

 

 

<다보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석가탑(불국사 삼층석탑)과 다보탑 모두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석가탑에는 아사달을 기다리던 아사녀가 못에 몸을 던졌다는 슬픈 전설도 있습니다.

 

 

대웅전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부처님께 절을 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대웅전 뒤쪽으로 돌아 나가다 보니 이곳에서는 어떤 추모제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대자대비, 천수천안(千手千眼), 중생의 모든 것을 듣고 보며 보살핀다는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관음전(觀音殿)입니다.

 

 

정문에서 가장 멀리 있는 관음전, 비로전까지 둘러본 후 나가는 길에 이렇게 쉬기 좋은 공간도 만났습니다. 초등학생 때 이곳에 왔던 것이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

 

 

'불교 미술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불교 미술의 다양한 자료들이 있을 것 같아 궁금한 곳이었습니다.

 

 

 

 

나가는 길, 정문과 후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들어왔던 일주문(정문)으로 향했습니다.

 

 

또다시 지나게 되는 천왕문. 들어올 때와 나갈 때 사천왕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천왕문 안에는 이웃 돕기 모금함이 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모금함에 돈을 넣고 불국사를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불국사를 쭉 둘러보는 글이었습니다. 불국사 위치나 입장료를 알아보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불국사 곳곳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께도 흥미로운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불국사를 떠나 석굴암을 향하기 전 점심 식사를 했던 맛집을 소개할 테니 기대해 주세요.

 

경주 불국사 근처 맛집 : 전주뚝배기식당

경주 춘추관 : 예쁜 한옥 펜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