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읍천항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드디어 이번 경주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말하는데요,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536호입니다.
저희는 읍천항 주차장에서부터 주상절리 전망대까지 파도소리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이전 여행지였던 석굴암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달려왔고요,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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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주소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3
읍천항 주차장 주소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195-6
읍천항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이라 한적한 모습인데요, 주차 공간도 정말 많았고, 요금도 따로 없는 개방된 주차장이었습니다.
주상절리 전망대만 들르실 분들은 전망대 바로 앞에 있는 카페베네나 엔제리너스에서 커피 한잔할 겸 해당 매장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도 있으나 읍천항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파도소리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것도 좋습니다.
읍천항에서 바라보는 바다 모습입니다. 구름이 조금 있긴 했지만 그래도 경주 여행 중 처음으로 바다가 보이니 좋았습니다.
파도소리길을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안내도를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모양의 주상절리 종류가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그 위치도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미리 찍어 놓으면 가는 길에 확인하며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읍천항에서 전망대까지 가는 데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멀지는 않았어요.
파도소리길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계단을 오르며 전망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은 처음에만 있고, 거의 쭉 평지라 힘들지는 않습니다. 바다 보며 천천히 걷기 좋아요.
가는 길에 맞은편에서 오고 있는 분들도 종종 계셨는데요, 그래도 평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편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쯤 가서 만나는 출렁다리입니다. 여자친구가 조금 무서워하기는 했는데요, 다리를 건너면서 확 트이는 시야가 좋았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풍경>
그동안 비교적 좁은 길을 걸어왔다면 이곳에는 잠깐 쉴 수 있는 공간과 벤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얼마큼 왔는지, 맞게 가고 있는 건지 확인할 수 있는 반가운 표지판입니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고, 기울어져 있긴 하지만 잘 가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주상절리도 조금 보이기 시작하고, 전망대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좋고, 주상절리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마치 백두산 천지를 보는 것 같은 신비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주상절리 전망대에 도착했지만 전망대는 현재 코로나 상황 때문에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라가서 봐도 좋았겠지만 아래에서 직접 주상절리를 가까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제 사진에 담기지 않은 부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감상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 경주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