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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리뷰

서울대입구역 맛집 제일막창

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서울대입구역 맛집, 제일막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광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서울대입구역 맛집 제일막창 썸네일


서울대입구역 맛집

제일막창(feat. 닭발, 라면)




막창이나 곱창은 호불호가 잘 갈리는 음식이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와 여자친구는 둘 다 좋아해서 자주 가는 단골 가게입니다.


직접 구워 주시는 막창이 정말 맛있고, 막창을 먹은 후에 나오는 라면과 사이드 메뉴인 닭발이 맛있는 제일막창,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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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맛집 제일막창

서울대입구역 맛집 제일막창


영업시간

매일 16:00 - 03:00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 관악구 봉천로 459

(지번)봉천동 871-73


식당 간판


식당 정면


제일막창은 서울대입구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요,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시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식당 내부


돼지막창 11,000원

소막창 14,000원

닭발 11,000원

삼겹살 11,000원


이곳의 메뉴판은 간단해서 좋습니다. 막창이 주 메뉴고, 뼈 없는 닭발이나 삼겹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 정말 술 안주로 좋은 음식들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일단 평소처럼 돼지막창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공깃밥도 없고, 사이드 메뉴가 일절 없습니다. 대신 모든 메뉴 다 드시고 나면 마지막에 라면 하나가 나오는데요, 그게 정말 맛있어서 막창과 함께 자꾸 생각이 납니다.


밑반찬


막창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막창이 나오고, 숯불에 막창이 바로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밑반찬으로는 간단하게 쌈장과 김치, 부추 그리고 단무지가 있습니다. 쌈장에 청양고추와 파를 취향껏 넣어서 섞어 놓으면 좋습니다.




막창이 익고 있습니다. 작은 가게다 보니 사장님께서 직접 다 구워 주시고 잘라 주십니다. 퇴근 시간 무렵이라 술 한잔하러 오는 2~3인 손님들이 점점 들어와서 소주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가 됐습니다.


막창과 소주


막창이 익으려면 멀었지만 소주도 미리 한 병 준비해 둡니다. 요즘 새로운 디자인으로 인기인 진로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소주 맛을 그렇게 잘 구분하지 못하지만 병의 디자인이나 느낌 때문에 한라산이나 진로 같은 소주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막창 구워지는 중


막창 구워지는 중


막창 구워지는 중


막창 구워지는 중


막창이 다 익으려면 꽤 오래 걸리는데요, 그 사이에 안주로 먹을 만한 게 없어서 심심했습니다. 배가 고팠지만 막창이 다 익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막창 구워지는 중


막창 구워지는 중


다 구워진 막창


드디어 막창이 다 익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얼마 전에 갔는데도 또 가고 싶어집니다.


막창 한 젓가락


막창과 청양고추


막창을 쌈장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데요, 청양고추도 작은 것 하나 같이 먹으면 매콤하고 더 맛있습니다.


소주 한 잔


소주 한 잔


안주가 준비되었으니 소주도 한 잔 마십니다.


단무지


조금 남은 막창


소주 반 잔, 막창 한 입, 소주 반 잔, 막창 한 입 하다 보니 이제 몇 조각 안 남았네요. 술을 한잔 더 하고 싶어서 다른 곳을 갈지 여기서 계속 먹을지 얘기하다가 큰 고민 없이 여기서 닭발을 먹기로 했습니다.


뼈 없는 닭발

<뼈 없는 닭발, 만천 원>


뼈 없는 닭발


닭발이 나왔습니다. 은박지에 나오는데요, 숯불 위에서 계속 끓이면서 먹게 됩니다.


닭발 한 젓가락


이곳의 닭발은 많이 맵지 않습니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먹어 봤을 때는 그냥 안주나 해서 술을 한잔 더 할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닭발을 주문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그 이후로는 막창과 함께 계속 생각이 나는 메뉴입니다.


소주 한 병 추가


닭발이 나왔으니 소주도 한 병 더 추가했습니다.




닭발도 다 먹고 나면 남은 숯불에 라면을 올려 주십니다.


라면


라면 한 젓가락


꼬들꼬들한 라면이 아주 맛있습니다. 소주가 얼마 안 남았지만 라면을 안주로 또 한잔할 수 있었습니다.


라면과 김치


막창을 먹으면서 김치에는 손이 안 가서 있는 줄도 몰랐는데요, 라면이 나오니 김치를 금방 다 먹었습니다.


소주 두 병


둘이서 딱 한 병씩, 맛있는 막창을 먹으며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곳을 찾으시거나, 편안한 분위기의 맛있는 막창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