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이슈를 소개하고 일상을 리뷰하는 뉴엣 스토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스 QC35 2세대 리뷰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추천
보스 QC35 2세대
여러분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용해 보셨나요. 제가 처음 사용해 본 건 작년 여름쯤입니다. 카페에서 친구가 사용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착용해 봤더니 정말 신세계였어요. 시끄럽던 카페가 조용해지고 재생 중인 잔잔한 음악이 들리는데 이건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약 4개월 정도 사용해 보면서 느낀 보스 QC35 2세대의 특징과 기능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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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스 QC35 2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는 소니 WH-1000XM2, WH-1000XM3, 얼마 전 출시된 에어팟 맥스 등이 있지만 역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보스의 QC35 2세대입니다.
기본 색상으로는 블랙과 실버가 있고, 로즈골드 색상까지 새로 나왔지만 저는 깔끔한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구매는 보스 청담 직영점에서 했습니다. 구매하기로 결심한 후 바로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근처 매장에 전화해서 재고가 있는지 확인한 후 직접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정가인 429,000원이었습니다.
작년 9월 구매했을 때 찍어 놓았던 사진들인데요, 하나하나 보여 드리면서 제품의 모습과 구성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상자 뒷면에는 제품 A/S 등을 위한 품질 보증서가 붙어 있습니다.
A/S 의뢰 시 구입일은 구매 영수증에 있는 날을 기준으로 하니 영수증과 보증서를 함께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상자를 열어 보겠습니다.
상자를 열면 앞으로 헤드폰을 보관하고 잘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작은 가방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헤드폰 디자인만큼이나 깔끔한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열면 드디어 보스 QC35 2 무선 헤드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케이스 안에는 보스 QC35 2 헤드폰과 두 가지 종류의 케이블이 들어 있는데요, 먼저 헤드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헤드폰의 한쪽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헤드폰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고, 첫 연결 시에는 오른쪽으로 더 밀어 블루투스를 활성화해야 다른 기기에서 헤드폰을 찾아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양쪽에 각각 있습니다. 왼쪽의 버튼으로는 노이즈 캔슬링의 단계를 조절하거나(높음, 낮음 두 단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아예 끌 수도 있습니다.
어디가 왼쪽이고 오른쪽인지는 헤드폰 안쪽 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귀에 닿는 쿠션 부분은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요, 착용감이 아주 좋아서 5시간 넘게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습니다. 착용감 부분에서 어떤 헤드폰보다도 보스 QC35 2가 가장 뛰어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가 닿는 헤드 부분은 알칸타라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 자동차의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인조 섬유라고 하는데요, 스웨이드와 촉감이 비슷해서 부드럽고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찰력도 적당하여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헤드폰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눈금이 그어져 있어서 내가 평소에 편하게 쓰는 길이가 얼마큼인지 눈금의 개수를 통해 확인하고 맞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5~6개 정도의 눈금이 보이는 길이가 딱 적당했습니다.
케이스에 함께 있었던 두 가지 종류의 케이블은 바로 헤드폰 배터리 충전 케이블과 유선 연결 케이블입니다.
헤드폰 배터리가 없을 때 유선 연결 케이블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기기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드폰 전원을 켜지 않고 유선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으로 되어 있어 헤드폰을 노트북 등에 연결하면 배터리 충전이 시작됩니다.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걸리며 한 번 충전하면 약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가끔 생각날 때 한 번씩만 충전해 줘도 평소에 사용할 때 배터리가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보스 QC35 2를 찾아 연결하면 헤드폰의 잔여 배터리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헤드폰에 비해 보스 QC35 2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기기들과 동시 연결이 가능해서 따로 연결을 관리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여러 기기들을 오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스에는 전용 앱인 'Bose Connect'가 있는데요,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한 후 설치하면 헤드폰과 연결 후 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노이즈 캔슬링 단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헤드폰에 있는 액션 버튼을 눌렀을 때 노이즈 캔슬링 단계를 조절하는 기능 대신 스마트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실행하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스 QC35 2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조금 소란한 카페에 있을 때 등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몰입 시간을 위해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정말 효과적입니다. 보스 QC35 2에 대해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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